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등 상장 계열사 3개사의 ESG 경영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동원그룹 상장 3사는 회사가 지난해 경영 활동을 통해 창출한 경제, 사회, 환경적 가치와 성과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각각 발간했다.
동원산업 보고서에는 동원산업이 글로벌 수산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을 논의하는 회의체 SeaBOS 창립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ESG 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온실가스 저감과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동원F&B는 ESG 위원회 신설과 ‘친환경 제품 매출 1,000억원 달성’,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5% 절감’, ‘산업안전 보건경영 확립’ 등 ESG 3대 핵심 목표를 선정하고 이행 내역과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전 사업장의 탄소 배출량을 ‘0’으로 감축해나가겠다는 ‘2050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동원그룹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기준으로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각 보고서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 기관의 제3자 검증을 거쳤다고 전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회필요기업으로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ESG 경영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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