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소폭 줄였다.
현대차가 7일 발간한 `2022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해 사업장 경계 내·외부에서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탄소 환산총량(CO2-eq) 기준 238만4,204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1만2,112톤 감소한 수치다.
자동차 1대 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역시 탄소 환산총량(CO2-eq) 기준 2021년 0.642톤에서 지난해 0.616톤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차량 생산공정에 필요한 열 생산과 사업장 난방을 위해 사용하는 LNG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와 전기 에너지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집계해 발표하고 있다.
이런 노력 등을 통해 현대차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LNG 등 화석연료를 그린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고, 전기 에너지를 재생 에너지로 전환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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