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소영이 생애 첫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소영은 7일 `테이스츠 오브 호러 1’의 ‘배달완료’ 주인공으로 부천을 찾았다. 이소영이 참여한 옴니버스 공포 시리즈 ‘테이스츠 오브 호러’는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코리안 판타스틱: 시리즈 킬러’라는 이름으로 상영될 예정.
‘배달완료’는 디바이스를 통해 교류하는 언택트 시대의 현상들을 공포와 접목시켜 만든 작품으로 이소영은 극중 음식 딜리버리 앱 재택근무 상담원 초원 역을 맡았다.
초원은 평상시 활발하고 거침없는 성격이지만 업무 스트레스를 잘못된 방법으로 해소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캐릭터다. 이소영은 일상이 공포가 되는 순간을 실감나게 표현, 무더운 여름 부천 관객들의 공포심을 서늘하게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포물로 색다른 연기 변신에 도전한 이소영은 오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매혹적인 드레스 자태로 관객들을 먼저 만났다. 어깨 선이 드러난 블랙 드레스에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완성한 이소영의 모습은 블랙 스완 그 자체. 이소영은 우아한 애티튜드와 특유의 환한 미소로 레드카펫을 즐기며 행사를 찾은 이들의 이목을 이끌었다.
한편 이소영이 주연으로 참여한 ‘배달완료’는 오는 10일과 15일 부천에서 상영된다. 상영 이후에는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GV까지 예정되어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