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라가 오랜만에 무대에서 관객을 만난다.
장르불문, 다수의 작품 속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김소라가 연극 ‘임대아파트’에 캐스팅돼 무대에 오른다.
‘임대아파트’는 현실과 이상의 괴리 속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청춘들이 임대아파트에서 초현실적인 일들을 겪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일상의 고단함 속 현대인들이 놓치고 있던 희망과 청춘에 관한 응원을 전한다.
극중 김소라는 오빠와 동생 연인을 위해 희생하는 엄마 같은 소녀 윤정현으로 분한다. 영화 감독을 꿈꾸는 홍재생과 오랜 연인은 그는 그런 재생을 바라보며 현실과 사랑의 괴리 속에서 갈등하는 인물.
이에 김소라는 헌신적인 ‘윤정현’을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따듯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라고. 특히, 특유의 캐릭터 소화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임대아파트’는 오는 7월 14일부터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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