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론-시그마체인, MOU 체결…"무인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 구축 활성화"

입력 2022-07-08 15:21  


엑스페론이 8일 시그마체인과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플랫폼 `큐빙(Qving)`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하며,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무인 시스템을 접목한 플랫폼 큐빙(Q-ving)과 블록체인 메인넷 엔진 기술을 융합해, 암호화폐를 실물경제에 적용시키는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블록체인 서비스의 대중화를 통한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힘을 합치기로 협의했다.

`엑스페론`은 자체 개발한 무인 플랫폼 큐빙의 가맹점이 전국 1000여곳을 돌파한 가운데 해당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 운영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시그마체인은 독자 개발한 메인넷이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부터 30만 TPS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특허 취득을 완료한 신기술인 이중위임지분증명(DDPoS) 알고리즘을 개발한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김영준 엑스페론 대표는 "무인 플랫폼 큐빙에 구축되있는 자체 무인 관리 시스템(Qving MRM system), 원격 광고 시스템(Qving DID system) 등 엑스페론의 무인시스템과 시그마체인의 블록체인 트랜지션 기술, 메인넷 기술, NFT 마켓플레이스 기술을 더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곽진영 시그마체인 대표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인터넷 서비스들이 블록체인으로 옮겨가는 데 무리가 없도록 블록체인이라는 신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경쟁력 있는 메인넷을 통해 무인 플랫폼 큐빙의 대중화 및 상용화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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