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이 100% 무상증자에 이어 두 번째 주주친화정책으로 자사주 소각카드를 꺼내들었다.
라온피플은 보유 중인 자사주 16만 7,850주(29억 2천만 원 규모)를 오는 19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라온피플이 주가부양을 위해 취득한 물량 전부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를 거쳐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수주잔고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주력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