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엔터테인먼트의 새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가 공식 팬네임을 ‘BOAT(보트)’로 확정했다.
ATBO는 지난 11일 오후 8시 공식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Start with ATBO!’라는 이름으로 데뷔 전 첫 단체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은 공식 데뷔 직전 ATBO와 팬들이 처음으로 라이브를 통해 소통하는 자리였던 만큼 시청수 총 1만여 명을 돌파, 하트수(좋아요)는 200만을 넘어설 정도로 연신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특히 라이브에 앞서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ATBO질문모집중’ 해시태그 이벤트는 곧바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해 데뷔를 앞둔 ATBO를 향한 글로벌 K팝 팬들의 핫한 반응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ATBO의 여정을 함께할 공식 팬네임이 깜짝 발표돼 반가움을 더했다.
ATBO 멤버들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2주 간 이름 공모 이벤트를 진행, 수많은 팬들의 참여에 힘입어 공식 팬덤명을 ‘BOAT(보트)’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ATBO의 공식 팬덤명 ‘BOAT(보트)’는 ATBO를 애너그램(문자의 배열을 바꾸어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놀이) 방식으로 재조합한 단어이자, ‘한 배를 탄 돈독한 사이’, ‘ATBO의 여정을 함께 하는 존재’라는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ATBO 멤버들은 ‘BOAT(보트)’의 탄생을 축하하며 “이제 ‘팬분들’이 아니라 ‘보트’ 여러분들이라고 부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다함께 “보트 사랑해!”를 외쳐보는 등 각별한 팬 사랑을 뽐냈다. 이어 미리 받은 질문들에 답하고 팬들과 즐겁게 소통한 ATBO는 신인다운 풋풋한 분위기 속에 첫 V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곧 베일을 벗을 이들의 공식 데뷔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기도 했다.
ATBO는 에이핑크, 빅톤, 더보이즈, 위클리 등이 소속된 IST엔터테인먼트에서 2022년 야심차게 선보이는 7인조 보이그룹으로, 오준석, 류준민, 배현준, 석락원, 정승환, 김연규, 원빈까지 탄탄한 실력과 빼어난 비주얼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AT the Beginning of Originality’의 약자를 딴 팀명처럼 새롭고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올 여름 당찬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한편 ATBO는 오는 7월 27일 오후 6시 데뷔앨범 ‘The Beginning : 開花(더 비기닝 : 개화)’를 발표하고 전격 데뷔 활동에 나선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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