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과 NICE평가정보(이하 NICE)가 정책기획 및 데이터ㆍESGㆍ기업평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KMAC 한수희 대표이사와 NICE 신희부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KMAC의 컨설팅 및 공공정책 지원 전문성과 NICE의 고유 데이터 및 기업 평가 전문성을 결합한 신규사업의 공동진출을 위해 추진되었다. 양사는 협약 이후 4개 영역(정부 및 공공정책 지원사업, ESG, Data & Analysis, 교육/리서치 등 기타 협력사업)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KMAC는 경영컨설팅 전문기관으로 주요 정부부처 정책방향 수립을 통한 정책확산 선도력과 전 영역에 걸친 컨설팅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 등 공공 데이터 구축-공급-성과관리-활성화 전 주기에 이르는 주요 정부정책사업의 핵심적 수행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NICE의 기업평가 데이터 등 고유 데이터와 연계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NICE는 국내 금융인프라 기업으로, 개인 및 기업 신용 정보, 신용관리, 기술신용정보 등 금융인프라 핵심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900만개 이상의 국내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10만사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평가 및 기술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한수희 KMAC 대표이사는 "금번 협력의 핵심은 NICE의 기업평가 전문성 및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데이터와 KMAC의 경영컨설팅 전문성 및 지식 선도력을 결합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의 차별적 진단 및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희부 NICE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 정책기획 및 경영진단에 강점을 보유한 KMAC와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기업 데이터, 평가 및 컨설팅 역량을 보유한 NICE가 상호 협력을 통해 정책기관과 기업에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가 서로의 강점을 융합하여 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새로운 시장 창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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