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남부 다바오(Davao) 교량 건설 사업에 3.9억불 규모의 차관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Manila Times가 보도했다.
재정부와 주필리핀중국대사관은 지난 7월 6일 차관 지원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상환 기간은 20년, 이율은 연 2%로 알려졌다. 해당 자리에서 Huang Xilian 주필리핀중국대사는 양국 간 G2G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추진 시 약 50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동 프로젝트는 다바오시와 사말(Samal)섬을 연결하는 3.86km의 교량 건설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24개월이며 일 평균 교통량은 35,000여 대로 예상된다.
한편, 중국은 필리핀의 장기 인프라개발계획인 BBB(Build, Build, Build) 프로그램에 포함된 36개 건설 사업에 차관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중 16건이 준공되었으며 20건이 시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및 참고>
출처 : Manilia Times(2022.7.6)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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