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광산품 등 원자잿값이 오름세를 보이며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6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전달 대비 0.5% 오른 154.84로 집계됐다. 전월대비로 지난 5월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33.6% 상승하며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두바이유는 배럴당 113.27달러로 5월(108.16달러) 대비 4.7% 상승했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상승해 전달 대비 3.1% 올랐다.
반면 중간재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과 1차금속제품 등이 내림세를 보이며 전달 대비 1.5%하락했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달 대비 1.1% 상승한 132.81을 기록하며 6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33.6% 오르며 17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한국경제TV 정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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