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메가 인프라 프로젝트인 동부해안철도(ECRL) 건설 사업의 공정률이 30%를 달성했다고 Railway Technology가 보도했다.
중국 일대일로(One Belt, One Road)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말레이반도 북부 지역 켈란탄(Kelatan)주 코타바루(Kota Bahru)와 셀랑고(Selangor)주 포트클랑(Port Klang)을 연결하는 655km 길이의 대규모 철도 건설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120억불에 달한다.
시공사인 중국교통건설공사(CCCC)는 2027년 준공 시 코타바루와 셀랑고 간 이동거리는 4시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GDP가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8월 착공했으나 2018년 과도한 사업비용 부담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으며, 2019년 중국과의 재협상을 통해 사업을 재개했다.
<출처 및 참고>
출처 : Railway Technology(2022.7.11)ㅣ해외건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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