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이후에 급락"...상장한 반도체 기대주

유주안 기자

입력 2022-07-15 09:58  

'어닐링 장비업체' HPSP '따상' 이후 하락세

반도체 관련 장비 제조업체인 HPSP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두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상한가까지 올랐으나 급락세로 반전했다.
15일 오전 9시 48분 현재 HSPS는 4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 시작 직후 주가는 최고가 65,000원을 찍고 급락했다. 공모가는 25,000원이다.
HPSP는 2017년 설립된 반도체 분야 고압 수소 어닐링(annealing) 장비 제조업체다.
어닐링은 금속이나 유리를 일정한 온도로 가열한 다음 천천히 식혀 내부 조직을 고르게 해 물성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HSPS는 지난달 29~30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1,51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달 6~7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15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0조8660억원의 증거금이 몰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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