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마오 한국서 극단 선택?…선 넘은 유튜버

입력 2022-07-18 11:46   수정 2022-07-18 13:59



김연아와 함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일본 전 피겨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가 한국에서 사망했다는 `가짜뉴스`가 주말 동안 온라인에 퍼져 소동이 일었다.
18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유튜브 채널 `K뉴스` 전날 아사다마오의 얼굴을 넣은 영정사진과 함께 그의 가짜 사망설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K뉴스`는 "[속보] 서울 강남 아파트에서 발견된 아사다 마오. 눈물 터진 김연아 선수, 결국...서울대 병원 응급실"이라는 제목으로 `가짜뉴스`를 제작했다. 아사다마오가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으나 결국 숨졌다는 내용이다.
허술하기 짝이 없는 내용과 편집이었지만 40여만명이 넘는 누리꾼이 해당 영상을 시청했다. 같은 날 오후 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와 시그널 실시간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는 아사다 마오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아사다 마오는 현재 일본에 머물면서 오는 9월에 열릴 아이스쇼 `BEYOND`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쇼를 홍보하기도 했다.
문제의 가짜 사망설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그러나 해당 유튜브 채널은 이 외에도 여러 분야의 가짜뉴스로 조회수를 올려왔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한편 유튜브는 ▲스팸 및 현혹 행위 ▲민감한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위험한 콘텐츠 ▲규제 상품 ▲잘못된 정보 등의 커뮤니티 가이드에 따라 콘텐츠들을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영상이 먼저 올라간 뒤 검토를 받는 구조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콘텐츠를 걸러내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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