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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베트남의 생활비에 만족하지만 행정 부분에 대해서는 불만족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계 최대 외국인 커뮤니티 인터네이션스(InterNations)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외국인 거주자 80%는 베트남의 생활비에 일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
다만 베트남의 행정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거주자들이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했으며 베트남은 52개 국가 중 46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베트남의 환경 문제와 의료 시스템에도 우려를 제기했다.
삶의 질 지수에서 베트남은 52개 국가 중 48위를 기록했으며 응답자 중 절반 이상(53%)이 도시 환경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소음공해, 대기질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답변이 많았다.
한편 베트남에 거주하고 일하는 외국인들은 2019년 11만7800명으로 2005년보다 10배, 2015년보다 1.4배 증가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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