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UAM 타고 출퇴근"…SKT, 상용화 '박차' [뉴스+현장]

신재근 기자

입력 2022-07-18 18:59   수정 2022-07-18 18:59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계획을 구체화했다.

    오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SKT는 기체 운항과 플랫폼 운영 등 UAM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UAM은 도심 내 짧은 거리를 빠른 시간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기식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다.

    하늘을 나는 택시 또는 에어 택시로도 불린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7조6천억 원 수준인 세계 UAM 시장이 2030년 73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SKT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통신사업자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했다.

    부산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 제1전시관 한가운데 UAM 체험 공간을 꾸려 관람객에게 에어택시 증강현실(AR) 가상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하민용 SK텔레콤 최고사업개발책임자(CDO)는 15일 2022 부산 국제모터쇼에서 간담회를 갖고 "국내 협업체 중에 가장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정부가 제시한 UAM 상용화 목표 시점인) 2025년에 사업권을 주고 상용화 승인이 나면 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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