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인 뮤직카우와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뮤직카우는 2016년 설립된 음악 저작권료 참여청구권 투자 플랫폼이다. 저작재산권을 직접 쪼개 판매하는 대신 `저작권료 참여청구권`이라는 개념을 통해 저작권의 수익을 받을 권한을 나눠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뮤직카우는 투자자예치금을 키움증권의 투자자 실명계좌에 별도 예치해 투자자 보호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키움증권과 뮤직카우는 금융당국에 혁신금융서비스를 공동으로 신청하고, 플랫폼간 업무 협력, 신탁을 통한 수익증권의 발행 등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시장 개척을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투명성 강화를 통한 투자자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경 뮤직카우 총괄대표는 "키움증권과의 협약으로 이용자분들께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건강한 음악 저작권 시장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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