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박셀바이오가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 4분 현재 박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6,300원(11.62%) 오른 6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이다. 주가 급등은 간암치료제 ‘Vax-NK/HCC’의 효과가 증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박셀바이오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Vax-NK/HCC 임상에서 완전반응률(CR) 3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완전반응률이란 종양이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를 의미한다. 현재 간암 1차 치료제로 쓰이는 소라페닙, 렌바티닙의 완전반응률은 각각 0.4%, 1.3% 등에 불과하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Vax-NK는 현재 전국 주요 병원 5곳서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 총 20명의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임상에서 지난달 12번째 환자까지 등록이 완료됐다.
박셀바이오는 임상 2a상 종료 후 임상 2b상 진입, 조건부 허가 신청,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 등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Vax-NK 임상 2a상은 내년 종료되고, Vax-NK 임상 2a상 중간 데이터는 올 3분기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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