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의 솔로 앨범 수록곡 `MONEY`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신기록을 세웠다.
19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리사의 `MONEY`는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지난 9월 10일 공개된지 약 313일 만인데 이는 같은 스트리밍 횟수에 도달한 K팝 솔로 아티스트 음원 중 최단 기간이다.
이로써 리사는 스포티파이서 총 4개의 5억 회 이상 스트리밍 곡을 보유한 아티스트가 됐다. 그가 속한 블랙핑크의 곡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뚜두뚜뚜 (DDU-DU DDU-DU)`가 앞서 5억 스트리밍을 넘긴 바 있다.
리사의 `MONEY`는 뮤직비디오가 없는 앨범 수록곡임에도 타이틀곡 `LALISA` 못지 않은 인기를 끌었다. 음원이 발매된 지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세계 각국 주요 차트서 역주행하는 이례적 돌풍을 일으켰다.
총 3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정상을 밟았고,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서는 5위까지 올랐다. 이어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과 미국 빌보드 핫100 그리고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각각 8주, 2주, 3주 연속 차트인하며 ‘K팝 여성 솔로 최초’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K팝 사상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비롯한 순차적 대형 프로젝트를 예고해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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