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리처스(BLITZERS)가 한층 더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돌아온다.
블리처스(진화, 고유, 주한, 샤, 크리스, 루탄, 우주)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윈-도우(WIN-DOW)`를 발표하고 가요계 접수에 나선다.
`윈-도우`는 지난 1월 발매한 첫 싱글 `바빈(BOBBIN)` 이후 약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앨범 전반 작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만큼 블리처스의 짙어진 음악적 색깔과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 블리를 찾아...`여행`의 시작
`윈-도우`는 전작들과 스토리가 이어지는 앨범이다. 미니 1집 `체크-인(CHECK-IN)`이 여행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 같은 앨범이라면, 미니 2집 `싯-벨트(SEAT-BELT)`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위해 준비하는 앨범이다. 이번 `윈-도우`는 창문을 통해 여행을 시작하며 갖는 기대감과 블리를 찾아 떠난다는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블리처스의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싱글 `바빈`에서 강렬한 모습과 에너지를 선보인 블리처스는 이번 앨범에서는 블리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 노력하는 소년다운 솔직한 모습과 매력을 선보여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아랍에미리트→한국까지...`역대급 스케일`
아랍에미리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파키스탄, 튀르키예, 한국까지 총 7개국에서 촬영한 역대급 스케일의 `루킹 포 블리(Looking for BLEE)` 콘셉트 필름은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영상에는 폴라로이드, 우산, 열쇠, 시계, 레몬, 나침반, 큐브 등 각자의 오브제를 들고 각 나라의 대표 명소에서 블리를 찾아 헤매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윈(WIN)과 도우(DOW) 두 가지 버전의 오피셜 포토 중 도우(DOW) 버전과 타이틀곡 `힛 더 베이스(Hit The Bass)` 뮤직비디오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파키스탄에서 촬영돼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블리처스 앨범 스토리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초대형 스케일의 컴백에 그 어느 때보다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 높은 앨범 참여도...`음악적 성장`
타이틀곡 `힛 더 베이스`는 힙합 장르의 노래로, 귀에 꽂히는 확실한 훅과 화려한 랩핑, 강렬한 보컬이 포인트인 곡이다. 멤버 진화, 크리스, 샤, 주한, 우주가 작사에 참여해 이전과는 또 다른 스타일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멤버 샤는 이번 앨범과 동명의 곡인 블리처스의 후일담이 담겨 있는 `윈-도우` 작사에, 멤버 진화는 익살스러운 가사와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강한 노래인 `미끄럼틀(SLIDE)` 안무 작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사랑은 운명이라는 `러브 이즈 뉴 그래비티(Love is New Gravity)`, 힘들었던 하루를 위로하는 `하품(HAPOOM)`, 모두가 기대하던 순간을 담은 `그라데이션(Gradation)`까지 다채로운 총 6곡이 알차게 담겼다.
보컬과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앨범 작업에도 높은 참여도를 자랑한 블리처스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줄 음악적 성장과 아티스트적 면모에 기대가 더해진다.
블리처스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윈-도우`는 오는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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