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 공개…"내년 여름 북미 출시"

입력 2022-07-20 01:00  



제너럴모터스(GM)는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를 북미시장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블레이저 EV는 완충 시 최대 320마일(515km, GM 자체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 거리를 기록했으며, 다양한 트림과 전륜·후륜·4륜 등의 멀티 구동 방식을 제공한다.

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및 쉐보레 최초의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인 SS 트림으로 구성되며, 이외에 경찰용 특수판매 모델인 PPV(Police Pursuit Vehicle, PPV)가 제공될 예정이다.

스캇 벨 쉐보레 부사장은 "블레이저 EV는 다양한 옵션과 직관적 기술로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쉐보레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세그먼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레이저 EV는 GM의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특히 블레이저 EV SS 모델은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레이저 EV SS는 최대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89.6kgf·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AWD 구동 방식과 0~100㎞/h까지 4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모드를 제공한다.

2024 블레이저 EV는 오는 2023년 여름, 북미시장에 2LT 및 RS 트림부터 판매할 예정으로, 각 트림별 가격은 4만7595달러 및 5만1995달러부터다.

SS모델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으로 가격은 6만5995 달러부터 시작한다.

1LT 및 PPV 관용차 모델이 2024년 1분기에 추가 출시 예정이며, 1LT 모델의 가격은 4만4995달러부터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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