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풀리자 성범죄·폭행 사건 급증…절도도 늘어

입력 2022-07-20 08:49  





올해 2분기 발생한 범죄가 전 분기보다 14%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피해자 간 `접촉`이 전제되는 성범죄, 절도, 폭행 등이 부쩍 늘었다. 올해 4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올 2분기 범죄 발생 건수는 총 36만7천412건으로 1분기 32만2천346건보다 13.9% 늘었다. 같은 기간 검거 건수는 23만2천994건에서 28만4천503건으로 22.1%, 발생 건수 대비 검거 건수 비율은 72.3%에서 77.4%로 높아졌다.

범죄 종류별로는 살인이 181건에서 173건으로 다소 줄었으나, 강도는 123건에서 138건으로, 방화는 307건에서 347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강간·강제추행 등 성범죄는 4천979건에서 5천581건으로 12%가량 늘었고, 2분기 검거 건수도 5천267건, 검거 인원도 5천624명이나 됐다.

절도 범죄도 3만8천881건에서 4만6천413건으로 19.4%가량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폭력 범죄 중에서는 손괴가 1만2천680건에서 1만4천16건으로, 상해가 6천77건에서 7천47건으로 늘었다. 폭행도 2만7천359건에서 3만2천66건으로 약 17.2% 증가했다.

상해의 경우 발생 건수 대비 검거 건수 비율이 97%로 모든 범죄 중 검거율이 가장 높았다.


(자료사진=연합뉴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