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22일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잠정 집계한 결과 작년 같은기간 보다 49.8% 줄어든 1,38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7조 9,1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3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405억원으로 52.7% 줄었고,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49.6% 감소한 1,391억원에 그쳤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96억원으로 1분기보다 83.4% 줄었고,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증시부진으로 중개수수료가 전분기보다 줄었고, 유가증권 평가손실 등으로 작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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