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69억원 주인공은?…3개월째 당첨자 없는 美 복권

입력 2022-07-22 22:07   수정 2022-07-22 22:07


미국 복권 `메가 밀리언스`에서 3개월 동안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잭팟`(1등) 상금이 6억6천만 달러(약 8천669억원)로 불어났다.

21일(현지시간) AP 통신 보도에 따르면 메가 밀리언스 잭팟 상금은 4월 2천만 달러(약 262억원)에서 시작해 27차례 연속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급격하게 증가했다.

6억6천만 달러는 미국 복권 역사상 9번째로 높은 당첨 금액이다. 역대 잭팟 최고액은 15억3천700만 달러(약 2조188억원)다.

메가 밀리언스 복권은 미국 45개 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판매된다. 숫자 1∼70 중 5개를 선택한 뒤 1∼25 중 1개를 추가로 고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잭팟은 6개 숫자가 모두 맞아야 하며, 확률은 3억 분의 1이다.

다음 추첨은 미국 동부시간 22일 오후 11시에 진행된다.

이날 잭팟이 나올 경우 당첨자는 3억7천690만 달러(약 4천950억원)를 한꺼번에 수령하거나 6억6천만 달러를 30년간 연금처럼 받을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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