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5%포인트 인하했다.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9.5%에서 8%로 내렸다.
지난 달 10일 기준금리를 11%에서 9.5%로 1.5% 낮춘 이후 한 번 더 낮춘 것이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기준금리 20%에서 지난 4월과 5월 연이어 세 차례 3%포인트씩 금리를 내린 바 있다.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 결정을 위한 정기 이사회 뒤 내놓은 보도문에서 밝히면서 "현재 소비자 물가 상승 속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고 사업 활동 둔화도 지난달 전망보다 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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