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적금 비과세 올해 일몰…'10년 만기 1억' 내년 출시

입력 2022-07-25 07:08  





정부가 청년층의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만든 청년희망적금이 2년 만기가 되면 청년도약계좌로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290만명이 가입해 인기를 끈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제도가 올해 종료된다.


25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제도가 올해 종료됨에 따라 2년 만기 시 비과세 혜택 등을 제공해 10년 만기로 1억원을 만들어주는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럴 경우 청년층들은 정부의 지원 아래 청년희망적금에서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탄 뒤 목돈 마련이 가능해지게 된다.


청년희망적금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월 말 출시된 금융 상품이다. 2년간 월 5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고 이자 소득 비과세, 저축 장려금 최대 36만원 지원 등으로 연이율 10% 정도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문제는 청년희망적금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올해 가입자를 끝으로 일몰로 종료되면서 국회가 재입법에 나서지 않는 이상 내년 이후 재출시가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청년희망적금의 대안으로 새 정부가 추진하는 청년 도약 계좌가 떠오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당시 공약으로 내세웠던 청년도약계좌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청년도약계좌는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 매달 70만원 한도에서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10만∼40만원을 지원해 10년 동안 1억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품이다. 정부 지원금과 연금리 3.5%의 복리 효과가 상품의 핵심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