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판매 1위인 스포티지의 연식 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한 LPi 모델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것이 특징이다.
LPi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 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 복합연비 9.2㎞/L의 성능을 갖췄다.
이로써 스포티지는 휘발유와 경유,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탑재하며 전체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다.
기아는 또 트림별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뒷좌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고 전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는 고객의 압도적 성원으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침체된 준중형 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LPi 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이번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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