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의 건설·상사 부문은 지난 2013년 7월 과천 코오롱타워에 있던 사무실을 송도 IT센터로 옮겼다. 이후 상사 부문은 6년만인 2019년 7월, 건설 부문은 9년 만에 다시 돌아온 셈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사옥 이전으로 과천과 송도로 분리됐던 사업 부문들이 비로소 한곳에 모이게 됐다"며 "사업 역량을 한 곳에 집중시켜 한층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내년 1월부터 조직을 건설·상사 부문의 코오롱글로벌㈜과 자동차 부문 신설회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으로 인적 분할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존속 법인과 신설 법인의 분할 비율은 75대 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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