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서 술판 벌인 캄보디아 남녀, 열차에 치여 다리 절단

입력 2022-07-26 20:11  


캄보디아인들이 철로에서 술을 마시다가 열차에 치어 다리가 절단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
26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밤 수도 프놈펜의 열차 선로에서 남성 두명과 여성 한명이 술판을 벌였다.
이들은 선로에서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함께 어울려 술을 마셨다.
그러나 갑자기 열차가 선로에 모습을 드러낸 뒤 빠른 속도로 질주해왔고 이들은 결국 만취한 상태에서 피신하지 못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사고 직후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남성 한명은 다리가 절단됐고 여성은 중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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