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제주유나이티드FC의 구자철 선수가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대표 한호종)의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아우디 제주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 세일즈본부장 김문경 전무를 비롯해 제주유나이티드 구자철 선수 및 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금번 후원 계약을 계기로 유카로오토모빌은 1년간 구자철 선수에게 `Audi e-tron 55 quattro` 모델을 후원한다.
2007년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선수로 데뷔한 구자철은 2011년 아시안컵 득점왕,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 화려한 커리어의 보유자다. 앞서 독일, 카타르 등에서 11년간의 해외리그 생활을 마무리한 후, 올해 제주로 복귀해 팀 리더로 활약 중이다. 또한 2022 카타르 월드컵 KBS 해설위원으로도 발탁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이번 홍보대사 선정을 기념해 구자철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제주 유니폼 및 축구공을 추첨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카로오토모빌 유튜브 공식 계정에서는 구자철 선수의 유카로오토모빌 스토리와 Audi e-tron 55 quattro 시승기도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유카로오토모빌 공식 웹사이트와 카카오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카로오토모빌 김문경 본부장은 "제주 유일의 프로 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와 스폰서십을 체결해 지역과 상생해온 유카로오토모빌이 제주와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구자철 선수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친환경 전기차의 메카인 제주에서 구자철 선수에게 아우디의 순수 전기차인 e-tron 차량을 후원해 브랜드의 기술과 아이덴티티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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