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목표가 상향 소식에 장 초반 4%대 강세다.
29일 오전 9시 26분 현재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3만6,000원(4.85%) 오른 77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LG생활건강에 대해 주력 채널인 면세 등의 회복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5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2분기 LG생활건강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7.9% 감소한 1조8,627억 원, 영업이익은 35,5% 감소한 2,166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높았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주력 채널인 면세가 전분기 대비 104.1%, 핵심 브랜드 ‘후’가 36.3% 반등했고, 수익성 개선도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분기가 거듭될수록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봉쇄 해제에 부양 정책 및 기저 효과까지, 중국 소비재에 대한 투자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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