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오는 8월 7일 데뷔 2주년을 맞아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예고, 이들 컴백을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29일 낮 12시 공식 SNS에 트레저 데뷔 2주년 기념 프로젝트(TREA2URE ANNIVER2ARY 2022)를 알리는 포스터를 게재했다.
다양한 스페셜 비디오들과 트레저메이커 위버스 온리 콘텐츠가 시작된다. 또 YG 신사옥 앞에 있는 팬들을 위한 공간 `더 세임 카페(the SameE)` 이벤트가 준비돼 온라인뿐 아닌 오프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기대된다.
트레저 데뷔 당일(8월 7일)에는 라이브 방송이 계획됐다. 멤버들은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이들의 데뷔 2주년 기념 매거진과 MD, YG SELECT 커스텀 MD, 트레저와 스노우(애플리케이션)의 콜라보레이션이 기획됐다.
무엇보다 트레저 데뷔 2주년 기념 프로젝트에 정점을 찍을 `A SURPRISE BIG ANNOUNCEMENT`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20년 8월 7일 데뷔한 트레저는 당시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대형 신인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프로듀싱 능력, 친근한 대중성을 증명한 트레저는 단숨에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하며 그해 주요 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다.
아티스트의 인기 지표 중 하나인 앨범 판매량 추이도 괄목할 만 했다. 최근 발매된 트레저의 미니앨범 판매량은 80만 장을 돌파했다. 3장의 싱글앨범과 정규 1집까지 더한 누적 판매량은 200만 장 이상. 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폭발적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이다.
앞서 YG 측은 트레저가 현재 새 앨범 타이틀곡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컴백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과 더 많이 교감하고 싶다는 트레저 멤버들의 의지가 강해 두 번째 국내 콘서트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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