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백신 3상 연구비 180억 지원받아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2-08-02 15:06   수정 2022-08-02 15:06

백신개발업체인 유바이오로직스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으로부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돼 18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코로나19 백신인 유코백-19 (EuCorVac-19)의 필리핀 비교임상 3상 및 현지 허가등록을 마일스톤으로 하며, 연구기간은 1년, 총 연구비 250억원 중 정부 지원은 약 180여 억원이다.

앞서 회사측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 사업’에 선정돼 임상 1상과 2상에 대해 90여 억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회사측은 이번 임상3상의 성공적 완료를 통해 유코백-19의 플랫폼 기술을 인정받게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부스터백신과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백신 및 콤보 백신 개발 등 추가적인 개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말부터 아프리카 현지 등록을 목표로 유코백-19의 임상 3상을 별도로 진행중이며, 이번 정부 지원으로 필리핀에서도 성인 4,000명 대상 임상 3상을 진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유코백-19’ 공급에 대한 MOU를 맺은 상태로, 다수의 아시아, CIS, 중남미 국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백신 미충족 수요가 높은 중저소득국가 등 수출시장을 적극 모색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