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실적을 공개한 카카오뱅크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80% 오른 3만 1,2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늘 오전 카카오뱅크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카카오뱅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82% 감소한 743억 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상반기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은 1,6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1,238억 원으로 6.8% 늘었다.
이는 상반기를 기준으로 볼 때 최대 영업이익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카카오뱅크의 이용자 수는 2분기 말 기준 1,917만 명으로 지난해 말(1,788만 명) 대비 반년 만에 118만 명가량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는 개인사업자 대상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상품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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