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2만명 육박…여행객 증가에 해외유입 '역대 최다'

입력 2022-08-03 10:24   수정 2022-08-03 10:27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만9천922명이며, 누적 확진자 2천5만2천305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2천만명을 훌쩍 넘겼다. 국민 10명 중 4명이 코로나19에 한 번 이상 걸린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이던 4월15일(12만5천821명) 이후 110일 사이 가장 많았다. 전날(11만1천789명)과 비교하면 8천133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10만245명)의 1.20배, 2주 전인 지난달 20일(7만6천372명)의 1.57배다.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단위로 2배로 뛰는 `더블링` 현상은 둔화하면서 1주일전 대비 배율은 1배에 가까워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0명으로 국내 코로나19가 처음 유입된 2020년 1월 20일 이후 가장 많았다.
해외유입 사례는 입국자 격리면제 등으로 규제가 완화된 이후 6월 24일부터 세자릿수인데, 여기에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입국자 수가 크게 늘면서 급증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11만9천32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3만1천701명, 서울 2만3천23명, 부산 6천659명, 경남 6천380명, 인천 6천266명, 경북 6천185명, 충남 5천561명, 대구 4천761명, 강원 4천613명, 전북 4천304명, 충북 3천954명, 전남 3천635명, 광주 3천553명, 대전 3천532명, 울산 2천859명, 제주 1천968명, 세종 950명, 검역 18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177명)의 1.60배, 2주 전인 지난달 20일(96명)에 비해서는 2.96배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15명(57.7%)이었고, 70대 6명, 60대 2명, 30대와 40대, 5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천110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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