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오늘(4일)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취재진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3일) 브리핑에서 펠로시 하원의장 방한 시 윤 대통령과 만나는 일정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여름 휴가 기간(1∼5일)과 겹쳤기 때문에 별도의 일정을 잡지 않았다는 설명이었다.
이에 윤 대통령이 펠로시 의장을 만나야 한다는 정치권 일각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별도의 만남 대신 전화 통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을 한다.
이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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