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WONHO)가 뮤지컬 `이퀄` 공연 종료 소감을 밝혔다.
원호는 지난 3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뮤지컬 `이퀄`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원호는 `이퀄` 첫 공연을 앞두고 배우 신혁수와 드레스 리허설에 돌입했다. 동선 디테일을 비롯해 소품인 컵을 치우는 장면까지 원호는 하나하나 확인하며 첫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이퀄` 첫 공연에 나서기 전 원호는 "제 자신을 믿고 위니들에게 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완벽하게 테오로 변신해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온 원호는 "너무 아쉬운 부분이 많지만, 너무 재밌었다"고 첫 공연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빅톤의 세준과 골든차일드의 홍주찬과도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이퀄` 마지막 공연까지 무사히 마친 원호는 "후련한데 너무 아쉬운 것 같다. 무대 올라갈 때만큼은 정말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다른 뮤지컬을 하고 싶다는 생각보다 `이퀄`을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여기서 멈추는 게 아쉽긴 하지만, `이퀄`은 끝이 아니라 일본 공연도 있으니까 많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이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원호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휴릭홀동경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이퀄` 일본 공연에 나선다. 오는 28일부터는 독일 뮌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 콘서트 투어에 돌입한다.
또 9월 18일에는 `오호호 트립` 태국 공연을 개최해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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