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 운영 중인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유망기업의 대전 내 사내벤처창업 유치를 통한 신 성장동력 발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특징은 모기업에 재직중인 임직원이 사내벤처팀을 구성하여 신규창업을 하고, 모기업의 전사적인 지원(판로, 기술자문, 경영, 투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화를 기대할 수 있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모기업의 입장에서는 그동안 대-내외적 요인으로 인해 진출이 요원했던 부분을 지원사업을 통해 과감한 도전을 실시함으로서 제2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며, 창업자의 경우 창업실패시 모기업의 복귀가 가능하여 창업리스크 적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도대비 지원기업의 수를 늘리고, 기술이전지원을 추가하는 등 한층 강화된 지원내용으로 참여기업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협회는 유망기업을 지역에 유치하고, 보다 높은 창업성공률과 안정적인 사업화를 위해 전문창업교육, 기술/경영-투자IR 컨설팅 지원, 기술경영 전문멘토링 지원, 사업화 지원, 기술이전지원, 각종 네트워크 지원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들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대전지역기업 8개사의 신규창업과 타지역기업 1개사의 지역 창업유치 및 고도화에 성공하였으며, 특히 대덕특구의 대표적 선도기업인 (주)지란지교소프트, ㈜플랜아이 등이 대거 참여하여 지역의 경제활성화 및 지역인재고용 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양승호 차장은 “대덕특구 사내벤처창업 지원사업이 지역기업에 새로운 활로가 되길 바라며, 지역기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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