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목표가 상향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셀트리온은 3,000원(1.52%) 오른 20만 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셀트리온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에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셀트리온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5,961억 원 및 영업이익 1,99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8.1%와 21.9가 늘었다. 컨센서스 대비로는 14% 및 13.4%를 웃도는 수치다.
‘램시마IV(성분명 인플릭시맙)’ 등 바이오시밀러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램시마IV 매출은 2,444억 원으로 146.1% 증가했고, 합성의약품 매출은 1,371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셀트리온에 대한 ‘매수’ 의견 및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실적 상향 조정을 근거로 목표주가 30만 원으로 높였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하반기 아바스틴 유럽 출시를 시작으로 스텔라라 및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등 신제품 출시할 것”이라며 “신제품 출시로 장기 성장세가 가능할 전망인 만큼 최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하나증권도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상향했다.
박재경 하나증권 연구원은“내년에는 베그젤마와 미국에서의 유플라이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고농도 제형, 구연산염 제거(citrate free) 등 제품차별화 및 직접판매 등 원가율 절감 전략을 활용하며 매 분기 실적 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