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5주년을 맞은 카카오뱅크가 2천만 고객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8일 서비스 가입자(앱 회원) 수가 지난달 기준 1천938만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가입자는 2017년 7월 27일 출범 당일 24만명에서 2019년 7월 1천117만명으로 늘었다. 다시 2년 새 80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
수신액은 2017년 7월 말 3천440억원에서 올해 7월 33조원으로, 여신 규모도 같은 기간 3천230억원에서 27조원으로 각각 불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5년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혁신적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의 금융 비용을 줄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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