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버스킹’ 김동완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그룹 신화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SBS FiL ‘외식하는 날 버스킹’ 2회 촬영에서 김동완은 MC 김준현에게 “신화의 자극적인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말에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이건 아무데서도 말 안 한 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동완은 갑자기 “H.O.T. 선배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부터 해 MC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숙소에 가수들 의상을 가져다 놓았는데 정말 화려했다. 우리(신화)가 쉬는 날 다 입고 밖을 나갔다”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이어 “다들 연예인이 꿈이었으니 그것을 즐긴 거다. 그 의상을 입을 본 사람들이 ‘H.O.T.냐’라고 묻기도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 의상을 입고 밖에 나왔다는 것이 너무 웃기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김준현은 “안 들켰냐”고 질문했고, 김동완은 “들켰으면 큰 일 난다. 24년 만에 처음 고백하는 거다”라고 답해 또 한 번 폭소케 했다.
‘외식하는 날 버스킹’은 외식에 버스킹 공연을 더한 신개념 프로그램. 김동완이 전한 신화 활동 이야기는 SBS FiL에서 9일 밤 9시 첫 방송되며, 같은 날 10시 SBS 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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