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물류업체 UPS가 의료 제품 유통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보미 그룹을 인수한다.
UPS는 인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1985년에 설립된 보미 그룹은 유럽과 라틴 아메리카에서 영상 장비, 생물학적 시료 및 의약품과 같은 다양한 의료 제품을 병원, 진료소, 실험실 및 환자의 가정에 직접 유통하고 있다.
UPS는 350대 이상의 온도 제어 차량과 4백만 평방피트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차세대 제약 및 생물학적 치료제의 물류에 있어 더 빠른 배송 시간과 더 큰 생산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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