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리슨업`에 퍼포머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위클리는 지난달 30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새 예능 `리슨업(Listen-Up)`에 출연, 프로듀서 자격으로 참여한 AB6IX 이대휘의 곡 ‘에어플레인 모드(Airplane Mode)’에 가창자로 함께해 화제를 모았다.
‘리슨업’은 대한민국 톱 프로듀서 10팀이 음원 차트 점령을 목표로 경쟁하는 생존 배틀이다. 매회 주어지는 미션에 따라 프로듀서들의 신곡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되며, 배틀을 통해 경연의 최종 1위를 가리게 된다.
지난 6일 방송분에서는 ‘웰컴 투 서머(Welcome to Summer)’를 주제로 펼쳐진 `리슨업` 첫 미션의 결과가 공개, 쟁쟁한 참가자들을 제치고 위클리와 이대휘가 컬래버한 `에어플레인 모드`가 최종 2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공개 이후 곡과 함께 퍼포먼스 무대까지 크게 주목 받은 위클리는 "정말 멋진 아티스트, 프로듀서 분들과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며 "이대휘 프로듀서님께서 너무 멋진 곡을 주시고, 무대 구성 등에서도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프로그램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함께 열심히 한 만큼 좋은 무대가 나온 것 같아 뿌듯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쁘고 앞으로 위클리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감사와 각오를 함께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 3월 발표한 싱글 1집 `Play Game : AWAKE`의 성공적인 활동을 마친 이후 국내외를 넘나드는 바쁜 활약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김이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명곡 ‘러브(Love)’를 위클리만의 색깔로 새롭게 리메이크해 발표, 위클리 특유의 매력을 담은 폭넓은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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