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빌보드 200’ 톱10 첫 진입 및 3개 차트 최상위권 진입으로 글로벌 파워를 입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8월 13일 자)에 따르면, 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의 미니 3집 ‘MANIFESTO : DAY 1’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했고, ‘월드 앨범’ 차트에서 2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에서도 17위에 자리했고, ENHYPEN은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 자체 최고순위인 11위에 올랐다.
ENHYPEN은 ‘MANIFESTO : DAY 1’으로 미니 2집 ‘BORDER : CARNIVAL’과 정규 1집 ‘DIMENSION : DILEMMA’,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DIMENSION : ANSWER’에 이어 네 번째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으며, 특히 ‘MANIFESTO : DAY 1’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200’ 10위권에 진입했다.
ENHYPEN의 ‘커리어 하이’ 행보는 일찌감치 예견됐다. ‘MANIFESTO : DAY 1’은 발매 2일 차에 판매량 113만 장을 넘기며 ‘초동 밀리언셀러’가 됐고,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과 주간 앨범, 주간 앨범 합산 랭킹 1위를 차례로 석권했다.
한편, ENHYPEN은 첫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MANIFESTO’’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이들은 오는 9월 17~1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연 뒤 10월 미국, 11월 일본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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