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트는 올 4월 인도네시아 보건부(MOH)에 정식 인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조달청에 정식 등록을 마치면서 현지 시장 확대에 더욱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써비레이는 인도네시아 조달청에 정식 의료기기로 등록되면서 추가로 공공 조달을 통한 공급 확대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지 파트너인 피리담 파마(Pyridam Farma Tak)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진단 방식을 조사한 결과, HPV 또는 세포 검사방식은 인도네시아 현지 실정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며 “인공지능 기반의 VIA방식인 써비레이가 최적의 자궁경부암 스크리닝 방식이란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이도트는 지난 8일부터 현지 인도네시아를 찾아 주요 3차 대형병원들에서 써비레이의 교육과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 연말까지 인도네시아 거점 병원을 중심으로 100여개 병원에 써비레이를 모두 공급하기로 했다.
아이도트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피리담 파마가 써비레이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파트너쉽도 견고히 할 수 있었다”며 “이번 현지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자궁경부암 퇴치와 아이도트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모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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