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앞바다에 카약 타러 간 50대…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

입력 2022-08-17 21:46  


카약을 타러 전남 신안의 한 해수욕장에 갔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수색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7분께 해수욕장으로부터 약 26㎞ 떨어진 해상에서 50대 남성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해경은 지난 15일 오전 7시 58분께 남편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해 수색에 나섰다.
A씨는 지난 12일 카약을 타러 혼자 해수욕장에 갔으나 그날 밤 아내와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끊겼다.
해경은 신고가 접수된 15일 오전 9시 17분께 카약을 발견해 인양하고 인근 해상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해경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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