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입소문으로 극장가 완벽 장악…각 세대 사로잡은 관람 포인트 공개

입력 2022-08-18 14:40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와 김정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 ‘헌트’가 폭넓은 연령층의 관객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 ‘헌트’가 10대부터 4050세대 이상까지 전 연령이 반하게 만든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 10대 관객 : 화려한 비주얼과 강렬한 액션으로 눈길




먼저 ‘헌트’는 완성도 있는 액션을 만들기 위해 각별한 공을 들였다.

이정재 감독이 “20분 단위로 액션 장면을 배치했다”고 밝혔듯, 시작부터 휘몰아치는 총격전과 육탄전, 카체이싱, 폭파 장면 등 다양한 액션이 등장해 흥미를 자극한다.

10대 청소년들 역시 “액션 장면들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다. 전개도 시원하다”, “휘몰아치는 액션이 인상적”, “스토리와 액션이 탄탄하고 쫀쫀하게 짜여 있다” 등의 리뷰를 남기며 비주얼과 액션에 흠뻑 빠져 ‘헌트’를 즐기고 있다.

# 20대 관객 : 예측 불가한 반전 스토리로 취향 저격




조직 내 침투한 스파이 동림이 누구인지 추리해가는 과정은 20대 관객들의 기대감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헌트’는 박평호(이정재)가 이끄는 해외팀과 김정도(정우성)가 이끄는 국내팀의 대립과 갈등을 통해 이야기를 극한으로 몰고 가는데,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반전 스토리는 관객들의 강렬한 몰입을 유발하며 영화가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게 한다.

이처럼 반전과 충격을 예고한 전개는 “반전이 있는 마지막까지 숨죽이고 관람했다. 같이 추리하기도 하고 의심하기도 했다.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마지막까지 몰입하고 긴장하며 봤다”,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가 없다” 등의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만족도를 한껏 높이고 있다.

# 30대 관객 : 이정재 & 정우성 만남에 향수 자극




여기에 ‘태양은 없다’ 이후 23년 만에 한 작품에서 조우한 이정재, 정우성 두 사람의 만남은 30대 관객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정재, 정우성은 ‘태양은 없다’를 통해 청춘의 아이콘으로 급부상, 한 시대를 풍미하는 청춘스타로 활약했다. 이러한 두 사람의 모습을 기억하는 30대 관객들은 이정재, 정우성이 같은 스크린에 담기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느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온 만큼 남다른 호흡으로 작품을 완성한 이정재, 정우성은 “감독이 연기까지 완벽해도 되는 건가요.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믿고 보는 이정재 정우성 조합 굿굿”, “이정재&정우성 조합은 언제나 진리죠. 재밌었고, 배우들의 연기, 박진감 좋았어요~”, “감독님의 영원한 동반자 정우성 배우님과 함께 펼친 열정 가득한 연기 대결은 영화를 두 배로 흥미롭게 만들었네요. 헌트 대박!” 등의 호평을 받으며 한층 농익은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 40대 이상 관객 : 서스펜스가 넘치는 첩보 심리전의 정수




마지막으로 40대 이상 관객들은 서스펜스가 넘치는 첩보 심리전에 큰 호응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첩보 장르는 오랜 역사를 지닌 장르로, 그동안 수없이 다양한 영화가 만들어졌다.

40대 이상 관객들은 서스펜스가 넘치는 첩보 심리전에 “우리나라 첩보물 중 최고”, “첩보 과정도 어렵지 않게 잘 그려냈다”, “숨막히고 긴장감 있는 서스펜스 영화! 정말 탄탄한 스토리와 반전의 반전까지 들어있어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간만에 대작 나왔다” 등의 호평을 남기며 큰 흥미를 느끼고 있다.

‘헌트’의 경우 탄탄한 서사와 촘촘한 심리전이 일품이기 때문에 수많은 관객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키며 새로운 첩보 액션 드라마 장르의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헌트’의 배경이 되는 시대를 살았던, 혹은 간접적으로 경험했던 세대이기 때문에 영화 속 장면과 분위기에 많은 공감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입소문으로 극장가를 완벽 장악한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헌트’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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