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 전체를 풍력, 태양광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지닌 국제 이니셔티브다.
네이버는 RE100 달성을 위해 2021년 수립한 ‘2040 카본 네거티브 로드맵’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온실가스 배출은 99% 이상이 IDC 및 사옥에서의 전력 사용으로 이뤄진다.
우선 2030년까지 IDC와 사옥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6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2040년까지 100%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PPA 등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 방안과 함께, 사옥과 IDC의 재생에너지 자가발전 시설 확충 및 에너지 저감 기술 도입 등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적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RE100 외에도 ESG의 핵심인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이니셔티브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말에는 91개국 13,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Scope3까지 자발적으로 관리하며 제3자 검증까지 수행해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CDP는 전 세계 투자기관들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ESG 평가기관이다.
네이버 임동아 Environment 책임리더는 “Scope3 배출량 포함 절감 계획을 수립해 환경영향을 저감하는 동시에 주요 글로벌 친환경 이니셔티브 가입도 추진 중”이라며 “환경 경영 분야에서도 글로벌 기업 못지 않은 수준을 갖춘 국내 대표 IT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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