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간밤 뉴욕증시의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600원(-1.00%) 하락한 5만9,4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는 1,400원(-1.47%) 떨어진 9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약세는 뉴욕증시가 크게 하락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매파적인 통화정책이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90.49포인트(2.14%) 떨어진 4,137.99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3.64포인트(2.55%) 급락해 12,381.57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과 나스닥 지수는 지난 6월 16일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2.0원 오른 1,341.8원으로 출발하면서 환율도 국내 대형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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