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의 사전 판매량이 100만 대에 육박하며 대흥행을 기록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된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사전 판매에서 약 97만 대가 예약됐다.
전작인 갤럭시Z폴드3와 갤럭시Z플립3의 사전 판매량이 7일간 92만 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약 5.4% 증가한 것으로, 역대 폴더블폰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하루 평균 사전 판매량은 13만8천여 대로, 사전 판매 대수가 8일간 102만대였던 갤럭시S22시리즈(하루 12만7천여 대)를 넘어서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신제품 가운데 가장 많았다.
이동통신 3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4와 갤럭시Z플립4를 예약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일제히 개통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하루 개통 대수가 전작의 기록(첫 날 27만 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사전 개통은 2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이 제품들의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며, 공시지원금은 KT의 경우 요금제에 따라 15만6천∼65만원, SK텔레콤은 28만∼52만원, LG유플러스는 17만5천∼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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