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중개수수료 없다"...IT벤처가 만든 어플리케이션

최진욱 기자

입력 2022-08-24 13:30  



고객과 대리기사 직거래로 비용을 대폭 낮춘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개수수료 부담이 없어 고객은 적은 비용으로 대리운전을 이용할 수 있고 대리운전기사는 수입을 높일 수 있다.

비알엠(대표 김형기)은 대리운전을 이용하고 고객이 요금을 직접 지불하는 직거래플랫폼 `카드로대리` 앱을 출시해 지난 10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리운전 이용시 지불해야 하는 중개수수료(20~30%)를 없애 비용은 낮추고 수익을 늘려 고객과 운전기사 양측이 윈윈(win-win)하는 시스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대리운전을 이용하려면 콜업체에 전화하거나 카카오를 비롯한 플랫폼 기업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대리기사를 호출하고 현금을 지급하거나 앱에 신용카드를 저장해 두었다가 자동결제되는 방식인데 현금을 미리 준비하는 불편함과 자동결제, 과다결제에 대한 불안과 카드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있었다.

또 중간콜업체 등은 대리기사로부터 20~30%의 높은 중개수수료를 받아 대리운전비가 비쌀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반면 `카드로대리`를 이용하면 목적지에서 직접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해 편리하고 중개수수료 부담이 없어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중소IT벤처사가 운영하는 직거래시스템으로 중간수수료 없이 누구나 대리운전으로 직접 수익을 낼 수 있어 대리운전시장에 변화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리운전비는 13%이상 상승했고, 현장에서는 이보다 높은 최대 60% 이상 인상된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대리운전기사의 전체 콜오더수는 20~30%나 감소하고 수입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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